고흥군, 세입담당 공무원 ‘소통·힐링 워크숍’ 성료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세입담당 공무원들의 ‘소통·힐링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19~20일 썬밸리리조트서 사례 중심 교육
공영민 군수 “공정한 과세가 신뢰의 시작”
업무 역량 ‘UP’, 직무 스트레스 ‘DOWN’

전남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세입담당 공무원들의 ‘소통·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세정 시책을 공유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무·세정 분야 공직자들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과 토론에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2026년도 지방재정 및 세입 제도 변경 사항 △지방세 정책 방향과 세수 증대 전략 △미래 세원 발굴을 위한 기초 소양 교육 등 세입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과 과세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공영민 군수는 워크숍 현장을 찾아 “군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의 출발점은 공정하고 투명한 과세에서 비롯된다”며 “지방자치의 근간인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