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포토존·대형 네온레터·달 조형물 조명 운영…빛으로 물든 해넘이 축제
● 강범석 구청장, “정서진에서 따뜻한 연말과 힘찬 새해를 맞길”

인천 서구, 2025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 2025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는 서구 정서진 일원에서 ‘2025 정서진 해넘이 행사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을 오는 31일 행사를 개최하고 구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정서진의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일몰 이후에는 경관조명으로 연출된 공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행사는 정서진 노을종 일원에서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이규형)을 시작으로 개회식, 팝페라 공연(‘꽃을 든 남자’) 순으로 이어지며, 공연 시간은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맞춰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공연 관람 후에는 ‘2025 포토존’, 대형 네온레터, 달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고 경관조명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5시~8시, 행사 당일인 12월 31일은 오후 5시 30분~8시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31일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함께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관조명 운영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정서진 아트큐브에서는 서구문화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인 정서진을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노을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한 해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하게 기억하시길 바란다”라며, “각자의 바람과 희망을 담아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