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직원들이 ‘2025년 각종 환경 분야 평가 3관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과 직원들이 ‘2025년 각종 환경 분야 평가 3관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는 2025년 각종 환경 분야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으며 환경 행정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는 ‘3관왕’을 달성했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경상북도가 환경 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특히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은 2년 연속,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5년 연속 수상으로, 경주시의 환경정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올해 총 2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1,008대를 보급하고, 노후 차량 1,485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센터 조성,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금장·낙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탄소지원센터 운영 등 국비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 환경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왔다.

내년에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대기배출시설(퇴·액비 제조시설)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쌓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환경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