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풍양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공영민 고흥군수가 ‘풍양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내년 5월 ‘그린 카펫’ 위에서 만나요
권역별 체육 인프라 구축 박차
3만 4000㎡ 규모 27홀 조성, 내년 5월 정식 개장
고흥군은 지난 26일 풍양면에서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첫 결실인 ‘풍양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이번 풍양(남부권)을 시작으로 포두(동부권), 과역(북부권) 등 총 3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풍양 파크골프장은 3만 4,545㎡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동, 대기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지난 3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잔디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내년 5월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풍양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대규모 대회 유치와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공식에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풍양 파크골프장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흥을 대표하는 새로운 체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