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붉은 말의 기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교육 가족과 경기도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의 성과를 언급하며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전 지표를 달성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AI 혁신과 공약 이행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교육의 미래교육 정책이 유네스코 공식 보고서에 소개되고, 미래교육 ‘키(Key) 파트너’로 공식 제의를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임 교육감은 “이 모든 성과는 경기교육가족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선생님과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이룬 변화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학생들이 살아갈 세상은 AI와 공존하는 사회”라며 “공교육이 이를 외면하면 결국 사교육으로 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수업과 평가에 AI 플랫폼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별 성장을 돕는 유용한 보조 도구”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도입으로 채점 시간이 단축되면 교사가 학생 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대상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과 학부모 교육지원 AI 시스템 구축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로 ▲학생 중심 교육 ▲미래 준비 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제시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교육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하며 “정답 맞히기와 수능 점수로 줄 세우는 현 입시 제도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경기미래교육 완성을 위해 입시 제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학생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경기미래교육 완성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다”며 “2026년이 경기교육이 더 큰 신뢰 속에서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