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불법 소각 근절·농촌 환경 개선… 취약농가 우선 지원
영덕군은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농 부산물은 과수원 잔가지와 밭농사 후 발생하는 고춧대·콩대 등으로, 처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불법 소각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24년부터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1~5월과 하반기 10~12월 두 차례에 걸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산림 연접지(100m 이내) 농가와 고령농·장애농·여성농 등 취약계층은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054-730-6485)을 통해 가능하며, 파쇄지원단은 작업 동선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한 뒤 사전 통보 후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 시 농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영농 부산물을 모아두고 △노끈·철사 등 이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며 △작업 당일 현장에 입회해 작업에 협조해야 한다.

황대식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160농가, 100ha에 대해 파쇄 작업을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