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방문…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 투입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 변화 학생 눈높이 교육…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광역시 동구가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구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균형 있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발달 단계에 맞춘 교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현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학교의 일정과 학급 규모를 고려해 연간 교육 스케줄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구 문제는 정책적 대응만큼이나 미래 세대가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학생들이 인구 구조 변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