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 땅콩버터 판매 돌입, 교동도 막걸리 상품화 준비 박차
●주민 참여·컨설팅 연계로 지속 가능한 섬 소득 기반 구축

강화군, 섬 지역 주민 참여형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섬 지역 주민 참여형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은 섬 도서지역 주민의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소득사업이 단계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강화군과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화군에서는 2022년부터 서도면 주문도에 11억 5천만 원, 교동면 동산리에 9억 5천만 원 등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 내용은 마을 단위 소득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주민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도면 주문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소득사업이 추진돼, 2024년 말부터 땅콩버터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시작됐고 주문도산 땅콩을 원료로 한 해당 제품은 주민 참여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2025년 11월 협동조합을 설립해 사업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생산 과정은 한국섬진흥원 현장 PM단과 협력해 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교동면 동산리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막걸리 제조 사업이 추진 중으로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막걸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강화군은 향후 제품 상용화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연계 사업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