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 전경. 사진제공ㅣ대구 수성구

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 전경. 사진제공ㅣ대구 수성구




6개 농장 450여 구좌 모집, 구민 직접 재배·체험 기회
취약계층 분양료 면제·치유농업 전용 농장도 운영

대구 수성구가 구민이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며 농업을 체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자를 모집한다.

1일 수성구에 따르면 구청이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총 6개소, 450여 구좌 규모다. 농장별 분양 물량은 △조일골농장(지산동 20) 40구좌 △매호농장(매호동 373-2) 100구좌 △천을산농장(매호동 195 일원) 100구좌 △팔현농장(고모동 26-12 일원) 196구좌 △성동농장(성동 436-14) 10구좌 △두리봉농장(황금동 6-1) 4구좌다.

신청 대상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수성구민으로, 1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수성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취약계층 단체는 구청 녹색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 면적은 공용면적을 포함해 구좌당 약 20㎡이며, 분양가는 4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위험군 등 취약계층은 분양료가 면제된다. 분양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3월 4일 수성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농장 이용 기간은 3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올해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 공영농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성동농장과 두리봉농장 2개소를 치유농업 전용 농장으로 운영해, 장애인·홀몸노인·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 단체가 무료로 텃밭을 이용하고 농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이 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도시농업 정책으로 구민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