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월 9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기획 업무 적정성 검토 외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2월 9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기획 업무 적정성 검토 외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시설 건립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사업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기획 업무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사업 기간 단축을 통해 교육시설을 적기에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이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나, 별도의 전담 부서로 조직을 개편해 운영하는 사례는 서울·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처음이다.

새롭게 출발한 센터는 △건축(사전)기획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공공건축심의 운영 △설계공모 심사 운영 △기술자문위원회 △중간설계심의위원회 운영 등 기획·심의 전반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자인 품격과 공간 활용도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2월 9일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기획 업무 적정성 검토 외부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위원은 대학교수·교육시설 전문 연구원 14명, 교육과정 운영 전문가 11명, 건축사 11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축(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설계공모 지침서 및 설계용역 과업지시서 검토, 교육·공공 가치 제고 자문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설계 발주까지 핵심 과정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위촉과 함께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기획 단계 업무 컨설팅 지원과 설계공모 운영 방식 개선 등을 통해 행정 절차의 일관성과 시설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건축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 가치를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개편된 센터와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준공까지 행정 낭비를 줄이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