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벼. 사진제공 I 영암군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벼. 사진제공 I 영암군




피해 면적 2,943ha 집계…피해 입은 1,219농가에 16억 8900만원 지원
전남 영암군이 지난해 여름철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 깨씨무늬병 피해로 벼 수확량 감소 피해를 입은 1,219농가에 재난지원금 16억8,900만 원을 지난 10일 지급했다.

영암군은 10일 벼 수확량 감소 피해를 입은 1,219농가에 총 16억 89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피해 면적은 2,943ha로 집계됐다.

군은 벼 생육기 동안 고온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병해 발생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 확인과 자료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농가를 확정했으며, 재난지원금은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거름기가 부족한 모래 성분 토양이나 오래된 논, 간척지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상고온, 지력 저하, 양분 불균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병해가 확산될 경우 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로 직결돼 농가 피해가 크다.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 지력 증진과 균형 시비 등 재배 관리가 중요하며, 이삭 패기 전·후 등록 약제의 적기 살포와 이삭도열병 동시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병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병해 예방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