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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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이 왕관을 벗고 평범한 사랑을 택했다.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최종회에서는 군주제를 폐지한 뒤 평범한 연인이 된 성희주(아이유)와 이완(변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위에 오른 이완은 “타고난 신분이 특권이자 제약이 되는 시작이 왕실”이라며 군주제 폐지를 선언했다. 이에 성희주는 “역모인 줄 알았는데 혁명이었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왕실 종친과 기득권 세력은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민정우(노상현)는 군주제 폐지에 반대하며 이완과 대립했고, 성희주는 공개 석상에서 민정우가 이완 시해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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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 투표 끝에 군주제 폐지는 확정됐다.

3년 후 성희주는 캐슬그룹으로 복귀했고, 이완은 왕실 재산을 정리한 뒤 재단을 설립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신분이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평범한 연애를 즐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이 전광판 키스타임에 맞춰 진한 입맞춤을 나눠 설렘을 안겼다. 과거 왕실이라는 틀 안에서 감정을 숨겨야 했던 두 사람은 국민들 앞에서 거리낌 없이 사랑을 드러내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