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라남도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의 개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전라남도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의 개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반값 요금 최대 70% 감면’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 개원
에어샤워기·전용 엘리베이터 등 감염 철통 방어… 1주 80만 원 선착순 예약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간 절반 수준의 요금을 받는 전남 8호 공공산후조리원 문을 열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예울병원에 위치한 전라남도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의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023년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작년 12월 조성을 마친 이곳은 산모실 15실과 신생아실 및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산모 전용 엘리베이터와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감염 예방 시스템을 꼼꼼히 구축했으며 산모실 내 개별 좌욕기를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비용이다. 이용 요금은 1주 기준 80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둘째 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은 최대 70%까지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예약은 전남아이톡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타 공공산후조리원과 중복 예약은 불가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산모에게 가장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