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신차 구매 시 최대 200% 추가 지원…친환경 전환 유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6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총 617대를 대상으로 1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와 저공해 조치를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06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노후 차량 및 건설기계 617대로, 2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주요 지원 항목은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시흥시에 등록돼 있고,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 및 건설기계다. 구체적으로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 등이 해당된다.

‘조기 폐차’ 사업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5등급 노후차와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차량 기준 가액의 70~100%를 지원한다. 신차 구매 시에는 조건에 따라 30~200%를 추가 지원하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은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등을 대상으로 신형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 정책 전환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DPF) 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예정인 만큼, 시는 5등급 차량과 제작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은 1인당 1대로 제한된다.

사업 신청은 2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등기우편 접수도 병행한다. 조기 폐차는 3월 18일까지, 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 교체·전동화 개조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루겠다”며 “올해를 끝으로 5등급 차량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