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태민(TAEMIN)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마친 직후,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태민의 코첼라 무대가 생중계된 직후인 13일, X(구 트위터) 미국 및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는 팬들의 응원 해시태그 ‘#TEAMCHELLA’가 2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TEAMCHELLA’는 태민(TAEMIN)과 코첼라(Coachella)를 결합한 팬덤의 응원 문구다.

이번 기록은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태민은 그룹 단위 못지않은 화력을 지닌 단독 소셜 영향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화제성의 중심에는 무대 연출이 있었다. 거대한 알 형태의 ‘스피어(Sphere)’를 깨고 등장하는 오프닝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어 신곡 ‘PARASITE’ 무대에서는 한글 번안 가사가 자연스럽게 투사되며 독창적인 연출을 완성했다. 해당 장면은 X 숏폼 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 팬들은 X를 통해 “K-팝 솔로 가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예술적인 스테이지”, “코첼라 모하비 스테이지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장의 열기가 온라인 ‘#TEAMCHELLA’ 열풍으로 이어졌다”며 “태민의 독보적인 예술적 세계관이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실시간 트렌드 2위를 기록하며 소셜 미디어까지 장악한 태민은 오는 18일(현지시각) 코첼라 두 번째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