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시민감사관 및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상반기 정기 협의회 모습. 사진제공 I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및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상반기 정기 협의회 모습. 사진제공 I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건설감리단 정기 협의회 개최… 2026년 활동 로드맵 확정
김대중 교육감 “불합리한 관행 과감히 개선해 투명한 교육 현장 만들 것”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 제도의 내실을 다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나주에서 청렴시민감사관 및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상반기 정기 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 분석과 함께 2026년도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시각에서 교육행정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전남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시설 전문가 및 시민단체 인사 등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해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총 177개 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건축·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19회에 걸친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철저히 살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실제 감사 및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도출된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재금 대표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점검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으며, 이기욱 건설공사시민감리단장 역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시민감사관과 감리단의 활동은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적인 통로”라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