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독립선언서 낭독·만세삼창 이어져, 항일 독립운동 의미 되새겨
●윤환 구청장, “선열 뜻 이어 자유·정의·화합 실천”

인천 계양구,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황어장터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 자주독립을 향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공무원,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추모 중심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성악가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황어장터 만세운동이 인천지역 항일 독립운동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점을 되새기며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렸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황어장터의 만세 함성은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계양의 강인한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역사”라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자유와 정의,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황어장터 일대 역사공간의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아라온에서 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안내 표지와 유도선을 설치해 방문 편의를 높였으며, 벽화와 역사 문구를 보강해 일상 속에서 3·1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 환경을 개선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