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봄철 해빙기 대비 재난 현장대응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포항시가 ‘봄철 해빙기 대비 재난 현장대응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산불 예방·한파·대설 대응 점검…29개 읍면동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
포항시는 3월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대비 재난 현장대응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겨울 막바지 한파와 대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각 구청과 29개 읍면동 안전담당자가 참석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해빙기 한파·대설 대응 방안과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읍면동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인파 밀집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관광지와 명소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쓰레기 소각이나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등 화재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찰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잦은 강수와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제설 취약 구간을 집중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에 즉시 전파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읍면동별 비상근무 등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재난 연락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봄철은 대형 산불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마을 단위 예찰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 막바지 한파와 대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