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매전면에서 ‘2026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매전면에서 ‘2026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19일 매전면 시작으로 7개 면 순회… 행정·복지·법률·건강 상담 ‘원스톱’ 제공
6개 부서 14개 팀 및 유관기관 협업… 고령층·교통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거리가 멀어 군청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청도군은 19일 매전면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7개 면 지역을 순회하는 ‘2026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원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민원실에는 군청 6개 부서 14개 팀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장애인복지관 등 전문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주민들은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자리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목들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건축·토지·지적 관련 민원 ▲기초생활보장 및 장애인 복지 상담 ▲국가암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 ▲금연클리닉 등 건강 상담이 포함된다. 여기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법률 상담과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전망이다.

순회 일정은 19일 매전면을 필두로 ▲24일 금천면 ▲25일 이서면 ▲30일 각북면 ▲31일 운문면 ▲4월 1일 각남면 ▲4월 2일 풍각면 순으로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면 단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하수 군수 “주민 삶 속으로 들어가는 행정 구현”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장민원실은 단순한 서류 처리를 넘어 주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창구”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불편 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유연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이 주인 되는 행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