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5명·중등 41명, 전액 지원 속 선발 기준은 엄격
●온라인·주말수업·현장탐방 등 단계별 탐구형 프로그램 구성

인천 서구가 2026년 제11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가 2026년 제11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가  지역 기반 영재교육을 통해 과학 인재 조기 선발 체계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제11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고 올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부터 이어진 협력 사업으로 지역 초·중학생 가운데 과학 분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별도 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총 86명이 선발되어 초등 과정 45명, 중등 과정 41명으로, 모두 심화·사사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지만, 선발 과정은 별도로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 역량이 요구된다.

또한 교육 운영 방식은 일반 교과와 다르며 온라인 학습과 주말 대면수업, 현장 탐방, 특강, 결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단순 지식 전달보다는 문제 해결 중심 탐구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이른바 ‘영재교육’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를 보여주는 구조다.

강범석 구청장은 “AI 시대에는 편리함과 함께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어 탐구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윤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8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숫자는 늘고 있지만, 이들이 실제 지역 인재로 정착하는지에 대한 장기적 성과 검증은 아직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