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삼성SDI·에코프로 계열 거친 전문가…기술 리더십·고객 다변화 속도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규봉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운영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임 이 대표는 배터리 소재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취임 소감을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누구나 벤치마킹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회사의 성장이 임직원 개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이 대표는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SDI 연구소에서 전략기획 부장으로 근무하며 배터리 사업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연구기획 담당 상무를 맡아 기술 개발과 기획을 총괄했으며, 에코프로이엠에서는 사업운영본부장 전무로 재직하며 생산 및 운영 전반을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회사의 사업 운영과 성장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향후 경영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혁신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