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끝자리 기준 평일 24시간 제한, 주말·공휴일 제외
●10인승 이하 직원 차량 대상, 친환경·장애인 차량 등은 예외 적용

인천 중구가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며 차량 운행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본격화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가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며 차량 운행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본격화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가 자원 안보 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대응해 지난 3월 25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며 차량 운행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본격화했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위기 상황이 이어지자 공공기관이 먼저 유류 사용을 줄이고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제도는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 제한 요일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평일 동안 24시간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대상은 구청과 소속기관 직원이 보유한 10인승 이하 승용차다.

다만,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예외로 인정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거리 출퇴근 차량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제도 정착을 위해 청사 출입구와 주차장을 중심으로 차량 통제와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시 경고부터 출입 제한, 징계까지 단계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 안내와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출퇴근 시간 분산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