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이스터 현장 연수 모집 홍보물. 사진제공=전남도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 연수 모집 홍보물. 사진제공=전남도




뿌리기술 분야 1학년 대상 13일부터 접수… 1인당 최대 650만 원 연수비 지원
8일간의 유럽 산업현장 밀착 견학… 뿌리기술 이끌어갈 1학년 실무형 인재 20명 선발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참가할 예비 장인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전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유럽의 오랜 기술 장인 문화와 선진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지의 체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 분야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기술 인재로 키워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먼저 6월과 7월 두 달간 국내에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지역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수료하게 된다.

이후 8월에는 유럽 선진국으로 출국해 약 8일간 본격적인 해외 현장연수 일정에 돌입한다. 해외 일정은 현지 직업교육기관 및 기업 방문, 기술 장인들과의 간담회, 산업체 견학 등 철저히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 지역 직업계고 뿌리기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이다. 서류와 면접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650만 원 한도 내에서 연수비의 90%가 파격적으로 지원되며,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된다.

강석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기술 인재로 훌쩍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