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지역 주민들이 경관 조성을 위해 식재한 봄꽃 화단.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왕조1동 지역 주민들이 경관 조성을 위해 식재한 봄꽃 화단. 사진제공=순천시




직능단체 및 주민 150여 명 동참… 화단 정비하며 마을 공동체 결속 다져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일원에서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봄꽃 식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기술보급과의 계절 꽃 분양 지원을 바탕으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정원문화를 가꾸고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희망누리봉사단 등 다양한 직능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모여 화단을 말끔히 정비하고, 약 9000본에 달하는 봄꽃을 심으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왕조1동 곳곳이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채워지면서 마을 분위기도 한층 밝고 따뜻해졌다.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고 정원도시 순천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주민들이 꽃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위안을 얻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변화하는 마을 환경이 주민들에게 활기를 선사하고,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조1동은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협력해 꽃 식재뿐만 아니라 환경 정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행사 지원 등 폭넓은 주민 참여 활동을 전개하며 활력 넘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