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학생들의 취업 경로 다각화를 위해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의 산실인 육군3사관학교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제일대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학생들의 취업 경로 다각화를 위해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의 산실인 육군3사관학교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제일대




성동제 총장과 ‘장교 임관’ 취업 경로 다각화 논의
2026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겹경사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학생들의 취업 경로 다각화를 위해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의 산실인 육군3사관학교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육군3사관학교 2027학년도 정시생도 64기 및 2028학년도 예비생도 65기 모집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창설 이래 16만여 명의 정예 장교를 배출한 특수목적국립사관학교로,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자가 3학년으로 편입해 2년 과정을 마치면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순천제일대 환경공업과를 졸업한 사O우 대령(93학번)이 직접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육군3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수방사 연대장, 3사 생도여단장 등을 거쳐 현재 원주지역 OO사령부 참모장으로 복무 중인 사 대령은 “3사로 편입해 인생의 전공을 바꾸라”며 후배들에게 장교 임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성동제 총장과 사 대령은 간담회를 열고, 대학의 최우선 과제인 ‘취업 확대’ 범주에 군 장교 임관을 적극 포함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문성을 갖춘 대학생들이 군의 핵심인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경로를 다각화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노춘 산학협력처장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대학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의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2026학년도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0%(988명)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3주기 혁신지원사업, 전남 라이즈(RISE) 체계, 신산업(이차전지) 및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등 20여 개의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광양만권 최고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