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야드 그라운드 오픈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야드 그라운드 오픈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광주전 종료 후 특별 이벤트… 13년 역사 담은 그라운드 개방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홈구장 잔디 전면 교체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 FC와의 홈경기를 치른 뒤, 경기 종료 후 ‘13 YEARS, LAST W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년 만에 진행되는 잔디 전면 교체를 앞두고 현재의 그라운드를 팬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10시 10분부터 11시까지 약 50분간 진행되며, 팬들이 직접 그라운드에 입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구단 마스코트와의 포토타임을 비롯해 선수단 벤치와 인터뷰 존을 활용한 포토존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총 1300명을 모집한다. 예매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오후 6시에 먼저 열리고, 일반 예매는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포항스틸야드는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잔디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전면 교체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포항은 홈 8연전을 마친 뒤 원정 10연전과 휴식기를 활용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함께한 홈구장의 잔디를 팬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자리”라며 “더욱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관람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