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송이 꽃으로 채운 일산호수공원, 도심 속 초대형 정원
∎공연·체험·전시 결합…가정의 달 맞춤형 축제.. 글로벌 화예 작품과 이색 식물까지, 실내 외 전시 풍성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이 지난 24일 꽃향기 가득한 5월, 인생샷 남기고 싶다면 고양국제꽃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이 지난 24일 꽃향기 가득한 5월, 인생샷 남기고 싶다면 고양국제꽃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 대표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일산호수공원 25만㎡ 부지에 1,000여 품종, 1억 송이 꽃이 전시되며 개막 나흘 만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행사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야외정원은 ‘시간’을 테마로 구성됐다.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혼천의를 모티프로 한 대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대표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의 ‘빛담정원’, 감정과 색을 연결한 ‘마음의 온도 정원’ 등 다양한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레트로 감성의 테마 정원은 세대 공감을 이끈다.

행사 기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수변·버스킹·장밋빛 무대에서 음악, 마술, 서커스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미 체험, 소개팅 이벤트 등 참여 콘텐츠도 강화됐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시간 위에 피어난 풍경’ 주제 전시와 함께 30여 개국이 참여한 국가관, 글로벌 화예작가전이 열린다. 희귀 식물과 대형 꽃 전시, 각종 경진대회도 예정돼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 예술, 산업이 결합된 복합 화훼 축제로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