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9개 대학 신입 유학생 350여 명 참여…생활·비자 정보 제공
■ 관광·취업·체류 안내까지…4개 언어 통역 지원으로 이해도 높여

광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대학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대학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대학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유학생이 참석해 한국 생활과 유학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교육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을 시작한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한국어 교육 과정과 상담 지원,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소개됐다.

광주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무등산과 지역 축제, 역사문화 공간, 음식 명소 등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받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출입국 관련 제도 안내도 진행됐다. 외국인 등록과 체류지 변경 신고, 시간제 취업 허가 신청, 비자 연장 절차 등 유학생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장기 체류와 정주에 도움이 되는 비자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시는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한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통역 지원도 함께 운영했다. 향후에는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를 선택한 유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