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비상연락·집단환자 모니터링 강화…손 씻기·익혀 먹기 예방 필수
■ 기온 오를수록 병원균도 기승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통 같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불청객이다.

특히 기온이 훌쩍 뛰는 여름철에는 병원성 미생물의 번식이 왕성해져 소규모 모임이나 집단 급식소 등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24시간 쉼 없는 비상 연락망을 촘촘하게 짜고 집단 환자 발생 여부를 날카롭게 주시한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 기관과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나누며 감염병의 지역 사회 확산을 원천 봉쇄하는 데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철저히 세척하기,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 조리 피하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해남군 보건 담당자는 “동일한 식재료나 음식을 나눠 먹은 뒤 두 명 이상이 복통이나 설사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각 관할 보건소로 상황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