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패 탈출 절박…최근 5경기 2승1무2패로 조직력 회복 중
■ 도움 1위 김성미 등 에이스 총출동… 3연승 화천 상대로 승리 겨냥
강진스완스 선수들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강진스완스 선수들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호남 지역 첫 프로여자축구단인 강진스완스WFC가 다가오는 16일 강진 영랑구장에서 화천KSPO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안방 경기를 치른다.

강진스완스WFC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창단 개막전에서 화천KSPO에 0대2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성적표를 거두며 팀의 뼈대를 단단히 다지고 있으나, 지난 5일 수적 열세 속에서 홈 개막전을 내준 데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전마저 1대3으로 패하며 현재 2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이다.

비록 팀은 연패 중이지만 소속 선수들의 개인 역량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공격수 손화연 선수가 3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4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성미 선수는 3개의 도움을 기록해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수문장 김예린 골키퍼 역시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고 있다.

강진스완스WFC는 이처럼 물오른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묶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는 화천KSPO를 상대로 통쾌한 설욕과 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누구나 입장료 없이 관람석을 채울 수 있는 이번 경기 이후, 선수단은 오는 30일 경주한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세 번째 홈 경기를 소화할 계획이다.

강진스완스WFC 관계자는 “다가오는 화천KSPO와의 홈 맞대결은 지난 개막전의 아쉬움을 씻고 뼈아픈 연패의 고리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라며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눈에 띄게 올라온 만큼, 끈질긴 팀워크를 발휘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안방 팬들께 통쾌한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강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