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30여 명 구슬땀… 현장 밀착 행정
■ 일손 부족한 영농철 농가 돕기… 내 일처럼 땀 흘렸다
장흥군 환경관리과와 부산면사무소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 환경관리과와 부산면사무소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 공직자들이 바쁜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지역 농가를 찾아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장흥군 환경관리과와 부산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은 부산면 용반리에 자리한 5000제곱미터 규모의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농장 곳곳의 무성한 잡초를 뽑아내고 블루베리 꽃순을 터는 작업부터 주변 환경 정리까지 묵묵히 도맡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 현상과 치솟는 인건비 탓에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농민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일선 현장의 생생한 고충을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일환이기도 하다.

장흥군 담당자는 “해마다 쉴 틈 없이 바쁜 영농철이 오면 일선 공무원들과 유관 단체들이 힘을 모아 농촌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단순히 하루 땀 흘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사회 전반에 상생의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농가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