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절차 없이 먹거리·생필품 즉시 지원
■ 은둔형 고립가구 발굴해 맞춤형 복지 연계 추진

장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이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그냥드림사업’을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별도 서류 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며, 1인당 2만 원 상당의 즉석식품과 라면, 생필품 등이 담긴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푸드뱅크 이용자나 시설·단체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며, 장성읍 매화7길 46에 위치한 옛 여성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처음 방문한 주민은 신분 확인 후 곧바로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재이용자는 기본 상담 절차를 거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세 번째 이용부터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상담을 선행해야 한다.

군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