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판교·삼평동 부지 활용 본격화… 2030년 준공 목표 추진

성남시 유휴부지 주요 개발 사업 현황도

성남시 유휴부지 주요 개발 사업 현황도


성남시가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위례스토리박스와 판교동·삼평동 유휴부지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 중심의 문화·교육·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위례스토리박스(창곡동 594번지), 판교동 578 부지(구 차량등록사업소), 삼평동 725 부지(삼평중학교 인근) 등 3곳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 판교동 578 부지와 삼평동 725 부지에 대한 기본계획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10월 지방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삼평동 725 부지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의 절반 규모인 2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수영장과 도서관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위례스토리박스 부지도 공립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와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투자심사와 설계 절차 등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방치된 유휴부지를 시민 수요에 맞는 문화·교육 인프라로 조성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