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하고 영상 찍고 상품권까지…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운영
■ 100팀 모집해 체류형 콘텐츠 제작 추진
진도 세방낙조. 사진제공 | 진도군

진도 세방낙조. 사진제공 | 진도군


진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생활인구 늘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1박 2일 진도 빼기, 진도나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주민등록인구 증가에 매달리던 기존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며 소비하고 교류하는 생활인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진도군은 지역의 훌륭한 문화예술 자산과 자연경관을 감성 상점 및 청년 창업 점포 등과 절묘하게 엮어낸 체류형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영상 제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능숙한 국민을 대상으로 100팀 이상의 참가자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진도에 머물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들의 온라인 채널에 공유하게 된다.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주요 혜택 및 연계 전략은 ▲참가팀 규모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의 모바일 진도아리랑상품권 지급 ▲SNS 알고리즘을 활용한 파급력 높은 잠재 방문객 홍보 ▲진도군 생활인구 플랫폼인 ‘진도온군민’ 가입 유도 등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만이 품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낭만적인 자연을 강력한 무기로 삼아, 누구나 와서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체류 거점을 만들겠다”며 “외부 방문객의 든든한 발길이 지역 골목 상권의 융성으로 이어지는 튼튼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