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유족·시민 450여 명 참석…현충탑서 순국선열 추모
■ 추모사진전 함께 운영…미래세대와 보훈 가치 공유

나주시는 지난 6일 남산시민공원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지난 6일 남산시민공원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남산시민공원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라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존재한다”며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보훈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토대”라며 “나주가 지닌 의향의 역사와 보훈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충탑 광장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추모사진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관련 기록사진 등이 소개돼 시민과 학생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됐다.

한편 나주시는 보훈명예수당 지원과 보훈단체 운영 지원, 각종 호국보훈 행사 추진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