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97명 참여… 친환경 생분해성 칫솔 증정해 소비 인식 전환 집중
이재봉 지부장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위해 정기 활동 지속 추진할 것”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 봉사자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9대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 봉사자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9대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지부장 이재봉, 양산지부)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경남 양산시 남부동 일대에서 플라스틱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의 환경 오염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남부동 다이소 맞은편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산지부 회원이 참여해 거리 홍보를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양산시민은 97명이며 간접적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접한 수혜 인원은 약 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봉사단은 분해에 500년 이상 걸리는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봉지의 심각성을 알리며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을 당부했다. 특히 “매일 일회용 컵 하나를 안 쓰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환경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자를 대상으로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성 칫솔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 인식을 전환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도 확인됐다. 생분해성 수지의 특성을 접한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청소년층은 소재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또한 일회용품 감축에 공감하는 의견을 내거나 평소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봉 양산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거리 홍보와 환경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다채로운 공익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