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돕고 응원하며 통합교육 가치 실천
청도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청도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교육청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홍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11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협력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협동하는 과정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으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육활동을 매개로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실천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응원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홍현 청도교육장은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고 교감하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성 향상과 학교 적응력 증진을 위해 체험활동, 진로·직업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