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인코리아㈜ 등 4개사 참여, 룸메이드 등 43명 채용 면접 실제 근무할 인근 호텔 현장 견학 기회 동시 제공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산 서구)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산 서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9일 송도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에서 관광·숙박 분야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송도에서 만나는 호텔 맞춤형 JOB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숙박업체가 밀집한 송도 해수욕장 일대의 지역적 특성과 고용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됐다.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새로운 거점 공간인 송도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널리 알리는 일석이조의 계기가 됐다.

관광 및 일자리 정책 전문가들은 “이러한 특화형 일자리 매칭 행사는 지역 전략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활성화하는 데 매우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며 “단순한 서류 전형을 넘어 현장 인프라와 연계한 채용 모델이 구직자의 장기 근속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평가한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호텔알앤아이, ㈜시너제닉, ㈜지엠네트웍스, 토요코인코리아㈜ 등 총 4개의 우수 관광·숙박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호텔 프론트 사무를 비롯해 룸메이드, 주방기물 정리 등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관광·숙박 분야 인력 총 43명을 채용하기 위해 일대일 현장 면접과 심층 채용 상담을 밀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의 편의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면접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인근 실제 호텔 사업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자신이 일하게 될 근무 환경과 구체적인 업무 동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직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관광 일자리 수요가 높은 송도 지역의 특성에 맞춰 기업과 인재가 윈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채용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거두고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