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문터광장·낙안읍성·호수공원 곳곳 문화행사 풍성
■ ‘2026 원츠 순천’·국악대전·아고라 갈라쇼 잇따라 개최
지난 13일 남문터광장에서 열린 ‘2026 원츠 순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지난 13일 남문터광장에서 열린 ‘2026 원츠 순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제12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제12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지난 주말 원도심과 낙안읍성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순천시에 따르면 남문터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원츠 순천’은 공연과 체험, 전시, 산업 홍보를 결합한 도심형 콘텐츠 축제로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 5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표 프로그램인 ‘루미·뚱이 펀 워킹’에는 400여 명이 참가해 옥천변을 따라 걸으며 순천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공유했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뤘다.

또 순천에 정착한 콘텐츠 기업들은 전광판을 활용해 기업 홍보 영상을 선보이며 시민과 접점을 넓혔고, 원도심 스탬프투어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을 누비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낙안읍성에서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제12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이 개최됐다.

지난 13일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본선과 시상식, 축하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판소리와 민요 부문 전국 국악 인재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국악 저변 확대와 세대 간 전승 강화를 위해 노년부와 학생부 종합대상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14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아고라 갈라쇼’를 열고 시민들에게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심과 전통문화 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