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순천 문화건강센터서 ‘제5회 갈대청 한마당’ 무료 개막
■ 조준익 회장 “자연과 예술 만나는 넉넉한 생태 잔치”

제4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 공연 모습. 사진=독자제공

제4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 공연 모습. 사진=독자제공



제5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 포스터. 사진=독자제공

제5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 포스터. 사진=독자제공

순천시의 대표 생태 자원인 순천만 갈대와 전통 국악기 대금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축제가 시민들을 찾는다.

대금 동호인 단체 ‘천년대숲’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순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 일원에서 ‘제5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년대숲이 주최하고 순천시와 이도건설이 후원하는 무료 행사로, 순천만 갈대의 생태적 가치와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금은 악기 구멍에 얇게 덧대는 ‘갈대청’의 떨림을 통해 특유의 맑고 깊은 음색을 만들어낸다.

행사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의 생태 자산을 전통 예술과 접목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김시량의 버꾸춤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통영대금정악회와 광주대금정악제주 등 각 지역 명인들의 대금 연주가 펼쳐지며, 서양 발레와 전통 가락이 어우러진 ‘춤 산조’ 무대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전시실에서 가야금과 아쟁 등 다양한 국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대금에 갈대청을 붙여보는 체험과 갈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준익 천년대숲 회장은 “대금의 깊은 울림과 순천만 갈대의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태 국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