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류수민·국무총리상 최연수 수상…68명 입상 영예
■ 장애인 국악대제전·학술포럼 함께 열려 국악문화 발전 의미 더해

무안군은 지난 14~15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무안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이 전국 국악인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지난 14~15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무안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이 전국 국악인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이 마련한 전국 규모 국악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전통예술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무안군은 지난 14~15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4회 무안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이 전국 국악인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현악과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판소리고법 등 6개 분야에 370여 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명인부와 신인부, 학생부, 노인부, 장애인부 등으로 나뉘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연 결과 명인부 무용 부문의 류수민 씨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명인부 현악 부문의 최연수 씨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68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장애인 국악대제전도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 국악인의 무대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전통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판소리 부문 박정숙 씨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에 앞서 열린 학술포럼에서는 무안 출신 명창 강용환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창극 발전 과정에서 강용환이 남긴 업적을 살펴보고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무안군 관계자는 “승달국악대제전은 세대를 아우르는 국악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 단위 전통예술 축제”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