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지 다시마 활용 아이디어로 전국 창업 공모전 우수 성과
■ 교육발전특구 연계 창업 지원 효과…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박차

완도군은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규모 창업 공모전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규모 창업 공모전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이 추진 중인 ‘K-해양바이오 창업 지원 사업’이 청소년 창업 인재를 배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단위 창업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미래 해양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창업 교육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시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직업계고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완도수산고 ‘뉴끌레어씨’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버려지는 파지 다시마를 활용한 올인원 워시 제품을 개발해 지역 자원의 활용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한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는 ‘씨그린랩’ 팀이 선정됐다.

씨그린랩은 파지 다시마를 활용한 광어 사료 첨가제를 선보이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팀은 오는 11월까지 전문 창업 교육을 이수한 뒤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지역 산업계가 협력해 추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양바이오 분야 현장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의 멘토링이 학생들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K-해양바이오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해양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