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필요한 행사 동원·참석 강요 없애겠다”
■ 시장 인사말은 맨 나중에”… 참석자 배려와 공직자 존중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주요 업무보고 모습. 사진제공=인수위원회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주요 업무보고 모습. 사진제공=인수위원회


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직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며 주말 행사 동원 관행 개선 의지를 밝혔다.

손 당선인은 “공직자도 한 가정의 부모이자 자녀”라며 “육아와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주말 행사나 축제에 하위직 공직자를 관행적으로 동원하는 문화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인력 동원이나 참석 강요 없는 합리적인 행사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며 “공직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행정문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또 “일할 때는 책임감 있게 일하고, 쉴 때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공직자의 주말과 휴식 보장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의전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시장의 인사말씀을 가장 마지막에 배치해 참석하신 분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