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 여자 일반부 +73kg급 정상… 송윤서 -46kg급 동메달
경주시청 태권도팀이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청 태권도팀이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청 태권도팀이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경주시는 경주시청 태권도팀 소속 박주아 선수가 최근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3kg급에서 금메달을, 송윤서 선수가 여자 일반부 -46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실업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자 일반부 +73kg급에 출전한 박주아 선수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3전 다승제 방식으로 진행된 겨루기에서 박 선수는 수성구청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1·2회전을 모두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청주시청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를 이어간 박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고양시청 선수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단 한 차례도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46kg급에 출전한 송윤서 선수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 성과에 힘을 보탰다. 송 선수는 예선과 본선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서울시청 선수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경주시청 태권도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전국 실업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박주아 선수의 우승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팀 전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제 경주시청 태권도팀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청 태권도팀은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경주시를 대표하는 실업 스포츠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