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가능한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 용역’ 오는 8월 초 마무리
18개 후보지 중 4개소 압축 완료… 조감도 및 세부 배치계획 등 최종 검토 돌입
기장군은 지난 5월,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은 지난 5월,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오는 8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장군에서도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파크골프장 확충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져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장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약 500명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36홀 규모의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기장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본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비를 편성하고 올해 초부터 입지 선정과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법정 제한지역과 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후보지를 제외한 뒤 사업성, 입지 여건, 교통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8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후 후보지별 현장 조사와 추가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결과보고회에서 상위 후보지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체육 행정 전문가는 “파크골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비해 국제규격을 갖춘 명품 구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장군이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18개 후보지를 꼼꼼히 전수조사하고 대규모 36홀 마스터플랜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만큼, 완공 시 지역민의 복지 향상은 물론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는 상위 후보지를 대상으로 조감도 작성과 세부 시설 배치계획, 사업비 산정 등을 진행하며 경제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군은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 기간을 1개월 연장했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초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경제성과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