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주재 기장군 해역 선박 충돌·어선 침몰 사고 비상 대책 회의 개최
대변항 현장연락관 파견·외국인 피해자 긴급 통역 등 다각적 구호 조치 가동
(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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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5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기장군 해역 선박(어선 및 상선) 충돌에 따른 어선 침몰 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고 개요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실종자 수색 구조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 현황과 지원사항 등 실질적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고 수습계획을 논의했다. 해양 부서 및 재난안전 부서, 복지지원 부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시 대책을 점검하고 의논했다.

시는 기장군 대변항에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가족) 및 부상자 이송 병원을 확인해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지원하며 사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족 및 현장관계자들을 위해 시는 재난심리회복지원을 통해 피해자·가족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서도 긴급 통역 서비스 등 다각적인 구호 방안을 병행해 사고 수습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전문가는 “해상 선박 충돌로 인한 침몰 사고는 실종자 수색이 최우선이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공황 상태를 신속히 안정시키는 2차 구호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시가 사고 직후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외국인 전용 긴급 통역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한 것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재난 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불안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영도구, 기장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행정력 총동원을 통해 적극적인 수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