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함소원 해명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고?”

입력 2021-01-05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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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함소원 해명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고?”

함소원이 자신의 절약과 관련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누리꾼은 “너무 이상하게 아낀다는 생각도 못지않아 했다. 남편 분과 누릴 거 누리고 살아도 충분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옛 과거에 묻혀 제 인생의 행복을 못 누리는 사람 같이 보여 마음이 아프다. 풍족하게 사시면서 남편 분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함소원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함소원은 “아껴서 저만 잘 살자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없어서 진짜로 없어서 굶어죽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알기에 내가 조금 아끼면 좋은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장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다이어트 보조 식품 사업을 차린 함소원은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들만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는데 (지난해) 8월 15일 회사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들 후원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남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어서 대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다. 근데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답해드렸다”며 “아이들과 회사목표를 향해 오늘도 전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방송서 그는 치약 대신 소금을 쓰거나 구멍 난 스타킹을 기워 입는 등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화제가 됐다.
이하 함소원 글 전문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 회사 이름으로 100명의 아이들만 후원하자 목표를 정했는데 8월 15일 회사설립 이후 벌써 5명 아이들 후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조만간 회사 홈페이지 오픈하면서 회사 후원 스토리 올려드리겠습니다.

왜 자꾸 미친 사람처럼 아끼냐는 질문에 창피해서 남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어서 대답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했었는데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답해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회사목표를 향해 오늘도 전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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