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팽현숙 가정 폭력 호소→형사 처벌 대상?

입력 2021-04-0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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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에서 최양락이 경찰에게 가정 폭력을 호소에 팽현숙을 당황하게 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44회에서는 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최양락의 고교 후배와의 인연으로 여성청소년과 홍보대사가 됐다. 그러면서 이들이 맡은 임무는 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지킴이 순찰과 약국에 '굿 가디언즈' 위촉장을 전달하는 것.

'굿 가이언즈'란 해당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가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아동 노인 학대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약국이 신고 및 상담 역할을 하는 것을 말했다.

특히 최양락은 가장 폭력이라는 말에 유독 관심을 가졌다. 아내가 맞는 게 아니라 남편이 부인에게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며 "갑자기 머리를 잡아끈다든가 그것도 신고하면 폭력 아니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경찰은 "고소 하러 오시면 된다"며 가정 폭력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팽현숙은 "그럼 저 감옥 가는 거냐"며 동공지진, 형사처벌 대상라는 말에 크게 당황했다.

이후 최양락은 쪽파 싸대기 같은 또 다른 폭력도 털어놨고, 이 역시 "가정 폭력 입건"이라는 말에 "그런 경우가 셀 수 없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런 최양락의 가정사 언급이 창피한 팽현숙은 "그래 나를 집어 넣어"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팽현숙은 스튜디오에서도 "최양락은 항상 말을 할 때 기승전결에서 기승전은 싹 빼먹고 결만 한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나쁜 사람으로 볼 것 아니냐"고 쌓인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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