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SKY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 박수민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은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는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수민 출연 분량을 편집하는 동시에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에게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민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중사’에서 선을 넘은 언행 등으로 논란이 됐다. 박수민은 특전사 선배인 박준우(박군)에게 “춤 한 번 볼 수 있냐”고 하는가 하면, 오종혁에게 “해병대는 정말 추위를 안 타냐”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보다 낮은 기수에게 “인사를 왜 안 하냐”고 지적하는 등 무례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혹(성추문 의혹) 당사자로 지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박수민은 자신 문제로 ‘강철부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판단, 그리고 제작진 역시 이런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그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철부대’ 제작진은 박수민 분량을 삭제하고 그를 대체할 수 인물을 찾아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14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민을 의심하게 하는 방송 내용 예고 자료를 내놨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2년 전 은별(가명) 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여성의 사진들 중 자신 사진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당시 은별 씨 남자친구였다고.
이 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나날들을 보내던 중 은별씨 는 다시 한번 경악했다. 은별 씨 삶을 이렇게 망가트린 남자가, 버젓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 또한, A 중사는 자신의 실체는 숨긴 채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었다고.
여기서 A 중사는 ‘박중사’ 채널을 운영하는 박수민을 지목하는 듯하다. 자료에서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박수민을 가르킨다.
이에 대해 박수민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짤막하게 입을 열었다. 박수민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적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해당 입장만 남기고 모두 내려간 상태다.
● 다음은 ‘강철부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철부대’ 제작진입니다. 출연자 박수민 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수민 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합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다음은 박수민 의혹 관련 입장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게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겁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철부대’ 제작진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박수민은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는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수민 출연 분량을 편집하는 동시에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에게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수민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중사’에서 선을 넘은 언행 등으로 논란이 됐다. 박수민은 특전사 선배인 박준우(박군)에게 “춤 한 번 볼 수 있냐”고 하는가 하면, 오종혁에게 “해병대는 정말 추위를 안 타냐”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보다 낮은 기수에게 “인사를 왜 안 하냐”고 지적하는 등 무례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혹(성추문 의혹) 당사자로 지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박수민은 자신 문제로 ‘강철부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판단, 그리고 제작진 역시 이런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그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철부대’ 제작진은 박수민 분량을 삭제하고 그를 대체할 수 인물을 찾아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14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민을 의심하게 하는 방송 내용 예고 자료를 내놨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2년 전 은별(가명) 씨는 한 음란물 유포 사이트에서 자신 특정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졌다. 수많은 여성의 사진들 중 자신 사진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다고. 그런데 이 사진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당시 은별 씨 남자친구였다고.
이 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나날들을 보내던 중 은별씨 는 다시 한번 경악했다. 은별 씨 삶을 이렇게 망가트린 남자가, 버젓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 또한, A 중사는 자신의 실체는 숨긴 채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었다고.
여기서 A 중사는 ‘박중사’ 채널을 운영하는 박수민을 지목하는 듯하다. 자료에서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박수민을 가르킨다.
이에 대해 박수민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짤막하게 입을 열었다. 박수민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적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해당 입장만 남기고 모두 내려간 상태다.
● 다음은 ‘강철부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철부대’ 제작진입니다. 출연자 박수민 씨는 최근 제기된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이상 ‘강철부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박수민 씨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합니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대한민국 특수부대원들이 겨루는 최고의 승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다음은 박수민 의혹 관련 입장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게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겁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