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남친 공개? “우리 인영이 행복하자”

서인영 남친 공개? “우리 인영이 행복하자”

가수 서인영이 남자친구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실제 남자친구가 아니라 연인처럼 가깝게 지내는 관계를 자랑하는 글이었다.

서인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나의 든든한 남친”이라며 “사랑하는 우리 선정 언니. 내 사람들 잘 챙겨야지. 모두 행복하자”고 남겼다. 사진에는 서인영과 연기자 이선정이 나란히 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가수 채리나가 “남친 여기도 있어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서인영은 “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선정은 “넌 남편 있잖아. 네가 일등”이라고 답변했고 서인영은 “부러우면 지는 건데 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선정 또한 서인영과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사랑하는 우리 인영이랑. 행복하자. 요즘 들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무사히. 기도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지난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 성수기를 지나 2년째 솔로라고 고백했다. 그는 “연애 비수기다. 지금은 관심도 잘 가지 않고,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며 “모든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였다. 하지만 나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결혼할 생각은 아직 없다. 적어도 2년은 연애를 해봐야 하지 않나. 그래서 전 혼전동거도 동의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